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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가 두 번째 등판에서도 패전 위기에 몰렸다.



 



김진우는 11월 30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멜버른볼파크에서 열린 멜버른 에이시스와 3라운드 2차전에 선발 등판, 6이닝 5피안타 1볼넷 9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1회 출발은 불안했다. 선두타자 루디 마틴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김진우는 1루 주자의 2루 도루, 포수 임태준의 송구 실책으로 1사 3루에 몰렸다. 그리고 대럴 조지의 땅볼 타구에 선취점을 내주고 말았다. 김진우는 D.J 버트에게 2루타와 루크 휴즈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주고 1점을 더 내줬다.



 



이후 안정을 찾았다. 김진우는 2회부터 5회까지 피안타 1개만을 내주고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5회에는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기록했다.



 



하지만 6회 다시 실점했따. 1사 후 휴즈에게 안타를 맞은 후 개리슨 슈와츠에게 투런포를 헌납했다. (0-4)



 



6회를 마무리한 김진우는 팀이 0-4로 끌려가던 7회 김범근에게 바통을 넘겼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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