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로 홈런포를 가동했다.오타니는 8월 26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4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회 첫 타석에 2루타를 때린 오타니는 이후 빅리그 데뷔 첫 도루 실패를 범하며 아쉬움을 삼켰다.하지만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팀이 0-4로 끌려가던 4회 말 무사 1루에 휴스턴 ‘에이스’ 벌랜더와 조우한 오타니는 초구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월 투런포(2-4)로 연결했다. 오타니의 시즌 14호포.19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 대타 홈런을 터뜨렸던 오타니는 5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벌랜더를 상대로 짜릿한 손맛을 봤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홈런 비거리는 416피트(약 126.79m), 타구 속도는 시속 104마일을 찍었다.한편, 오타니는 올 시즌 타율 .276 14홈런 40타점 6도루 OPS .895를 기록 중이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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