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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데뷔 첫 3루타' TB, BOS꺾고 7연승 휘파람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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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6 (일) 10:22

                           
'최지만 데뷔 첫 3루타' TB, BOS꺾고 7연승 휘파람


 
[엠스플뉴스]
 
최지만(27, 탬파베이 레이스)이 빅리그 데뷔 첫 3루타를 신고했다. 탬파베이도 7연승을 달렸다.
 
최지만은 8월 26일(이하 한국시간)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3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3루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61 OPS는 .815가 됐다.
 
첫 네 타석은 범타로 물러났다. 1회 중견수 직선타를 시작으로 3회 삼진, 5회 유격수 팝플라이, 7회 포수 파울플라이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장타는 8회에 터졌다. 팀이 4-1로 앞선 8회 말 2사 1루에 우완 불펜 타일러 손버그와 조우한 최지만은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에 몰린 3구째 커브를 받아쳐 우익수 방면 1타점 3루타를 기록했다. 빅리그 데뷔 첫 3루타.
 
이후 더는 타석 기회가 돌아오지 않았다.
 
한편, 탬파베이는 보스턴을 5-1로 꺾고 7연승을 질주했다.
 
탬파베이는 0-1로 끌려가던 4회 말에 터진 브랜든 로우의 적시타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6회엔 케빈 키어마이어의 3루타에 이은 상대 폭투와 조이 웬들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해 경기를 뒤집었다.
 
7회엔 토미 팸이 솔로포를 가동하며 점수 차를 벌렸고, 최지만이 8회 1타점 3루타로 쐐기를 박았다.
 
탬파베이 선발 라이언 야브로는 5이닝 2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다만 승리 투수의 영광은 6회 한 이닝을 무실점으로 정리한 라인 스타넥이 가져갔다. 반면 보스턴 선발 릭 포셀로는 5이닝 3실점을 기록, 시즌 7패(15승)를 안았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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