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뉴욕 양키스 주전 유격수 디디 그레고리우스(28)가 부상 악재를 맞았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22일(이하 한국시간) '그레고리우스가 왼발 뒤꿈치 타박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며 '그레고리우스를 대신해 1루수 루크 보이트가 트리플A에서 콜업됐다'고 보도했다.지난 20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출전한 그레고리우스는 1루로 전력 질주하던 도중 켄드리스 모랄레스와 부딪혀 왼발 뒤꿈치를 다쳤다. 애초 양키스는 그레고리우스의 조기 복귀를 바랐으나, 그 기대는 현실로 이뤄지지 않았다.그레고리우스의 이탈을 아쉬워한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글레이버 토레스를 당분간 유격수로 기용하고, 닐 워커에게 주전 2루수 자리를 맡기겠다고 했다. 또 보이트는 당분간 대타 자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분 감독은 그레고리우스의 복귀 시점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은 내놓지 않았다.부상 전까지 그레고리우스는 118경기에 출전해 타율 .270 22홈런 74타점 OPS .816의 성적을 남겼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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