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매니 마차도(26, LA 다저스)가 큰 부상을 피했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20일(이하 한국시간) “마차도가 9회 투구에 왼 손목을 맞고 교체됐지만, 뼈에 손상은 없었다”고 전했다.경기 막판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시애틀은 9회 초 1-9로 패색이 짙자 ‘유틸리티’ 야수 앤드류 로마인을 마운드에 올렸다. 로마인은 올라오자마자 연속 안타를 허용한 후 저스틴 터너에게 3점 홈런을 얻어맞았다.하지만 로마인은 다음 타자 마차도에게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다. 86.4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이었다. 왼쪽 손목을 맞은 마차도는 한동안 고통을 호소했고 9회 말 수비에서 교체됐다.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었다. 경기에서 교체된 마차도는 "괜찮다. 전혀 문제없다“는 말로 주위를 안심시켰다. X-레이 결과에서도 큰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한편, 다저스는 커쇼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에 힘입어 12-1로 승리했다. 마차도는 이날 5타수 1안타 2득점으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