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클레이튼 커쇼가 개인 통산 150승을 신고했다. LA 다저스도 시애틀 매리너스를 대파하고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다저스는 8월 20일(이하 한국시간)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원정경기서 1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시애틀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커쇼는 7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 역투로 시즌 6승(5패)을 챙겼다. 또 빅리그 11년 차에 개인통산 150승을 채웠다. 다저스 타선은 17안타를 쏟아내며 상대 마운드를 맹폭했다. 특히 저스틴 터너는 9회 스리런포 포함 4안타를 작성하며 눈길을 끌었다.경기내내 일방적인 흐름이 전개됐다. 1회 초 다저스는 무려 5점을 뽑아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코디 벨린저가 2타점 적시타로 포문을 열었고, 키케 에르난데스와 야시엘 푸이그도 3타점을 합작하며 시애틀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무너뜨렸다.다저스의 득점행진은 계속됐다. 4, 5, 6, 7회 연달아 1점을 뽑아내며 달아났다. 에르난데스는 4회 밀어내기 볼넷과 6회 솔로포로 2점을 추가했고, 터너도 5회와 7회 적시타를 때려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시애틀이 4회에 나온 라이언 힐리의 적시타 이후 무득점 침묵을 지킨 가운데 다저스는 9회에 무사 1, 3루에 터진 터너의 스리런 홈런으로 사실상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좌완 불펜 잭 로스컵은 9회 말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다저스의 승리를 확정지었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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