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다르빗슈 유(32, 시카고 컵스)가 재활 등판에서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왔다.다르빗슈는 8월 20일(이하 한국시간) 그레이트 레이크스 룬스(LA 다저스 산하)와의 싱글A 경기에 선발 등판해 1이닝 투구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다르빗슈는 지난 5월 말 오른쪽 삼두근 부상으로 재활에 들어간 후 두 달 이상 재활 과정을 거쳤다. 최근 불펜투구와 시뮬레이션 투구를 소화한 데 이어, 이날 3이닝 투구를 예정으로 재활 등판에 나섰다.하지만 또 다시 암초를 만났다, 1이닝 19개의 공을 던진 다르빗슈는 2회 직전 연습투구 과정에서 이상증세를 느끼고 교체를 주문했다.다르빗슈는 경기 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회를 앞두고 몸을 풀 때 무언가를 느꼈다”며 조기 강판 이유를 설명했다. 다르빗슈는 곧바로 MRI 검사를 통해 부상 부위를 점검할 계획이다.다르빗슈는 올 시즌 8경기 선발 등판 1승 3패 평균자책 4.95에 그치고 있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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