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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 이적 후 맹타' 포사이드, 웨이버 통과…트레이드 가능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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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0 (월) 07:44

                           
'MIN 이적 후 맹타' 포사이드, 웨이버 통과…트레이드 가능

 
[엠스플뉴스]
 
로건 포사이드(31, 미네소타 트윈스)가 웨이버를 통과했다. 이제 어느 구단으로 트레이드될 수 있다. 미네소타 이적 후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예비 FA’ 포사이드가 과연 또다시 팀을 옮길지 관심이다.
 
미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8월 20일(이하 한국시간) ESPN 버스터 올니를 인용해 “포사이드가 웨이버를 통과했다”며 “이는 29개 구단이 포사이드에게 클레임을 걸지 않았음을 뜻한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미네소타는 전구단과 트레이드 카드를 맞춰 협상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포사이드가 클레임되지 않은 건 놀라운 일은 아니다. 이 매체는 포사이드가 브라이언 도저를 포함한 트레이드 때 연봉 절감 측면에서 LA 다저스에서 미네소타로 넘어간 점을 거론하며 “만일 클레임됐다면 미네소타가 포사이드를 그냥 놓아줄 가능성도 있었다”고 짚었다.
 
물론 트레이드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다. 포사이드는 미네소타 이적 후 타율 .379/출루율 .429/장타율 .448을 기록,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또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 준수한 성적을 거뒀던 만큼, 시즌 말미까지 좋은 타격감을 이어갈 가능성도 있다.
 
또 포사이드는 주 포지션인 2루 외에도 3루와 1루도 볼 수 있는 자원이다. 유격수와 코너 외야수로도 나선 경험도 있다.
 
이에 올니는 2루수 제이슨 킵니스의 부진과 외야진 줄부상에 골머리를 앓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포사이드의 차기 행선지가 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다저스에선 평균 이하의 타격 생산력을 보이며 실망감을 안긴 포사이드가 미네소타 이적 후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과연 그가 남은 시즌을 어떤 팀의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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