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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톡] 떠오르는 신예 어나이 vs 베테랑 톰시아, 승자는 누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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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1 (목) 19:02

                           

[Pre톡] 떠오르는 신예 어나이 vs 베테랑 톰시아, 승자는 누구?



[더스파이크=인천/이현지 기자]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과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이 시즌 첫 맞대결에서 중앙 싸움에 초점을 걸었다.

 

흥국생명은 1일 IBK기업은행을 홈인 인천계양체육관에 불러들여 2018~2019 도드람 V-리그 첫 맞대결을 펼친다.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은 “두 경기로 어나이를 판단하긴 어렵지만, 발전가능성 있는 선수”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이어갔다.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은 톰시아에 대해 “책임감 있는 선수”라며 그를 향한 신뢰를 보였다.

 

경기가 열리기 전, 두 팀의 감독을 만나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 들었다.

 

[Pre톡] 떠오르는 신예 어나이 vs 베테랑 톰시아, 승자는 누구?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

-오늘 경기 준비하면서 어느 부분에 가장 초점을 맞췄나.

일단 경기 내용이 좋아야 한다. 세터한테 연결되는 볼이 좋아서 속공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

 

-어나이에 대한 평가가 좋다.

훈련을 소화하고도 다음날 피로 누적이 없다. 이 부분이 가장 좋다. 갓 대학을 졸업한 선수라 직업관이 형성되지 않아 처음엔 힘들었지만 이제 소통도 원활하게 되고 있다. 체력이나 근력이 뛰어난 건 아니지만 볼을 다루는 스킬이 유연하다.

 

-어나이는 어떤 스타일인가.

볼을 때릴 때 힘을 100% 다 사용하지 않는다. 이 부분은 어나이를 처음 지명했을 때부터 지적했다. 파워는 메디를 따라갈 수는 없지만 스윙도 좋고 타점도 높다. 어나이가 메디처럼 미국 국가대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수비도 뒷받침되어야 한다.

 

-현재 김희진 컨디션은 어떤가.

비시즌 동안 체중 감량을 많이 했다. 어깨 통증으로 스텝이 무너지면서 슬럼프가 온 것 같았다. 그래도 본인이 극복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

 

[Pre톡] 떠오르는 신예 어나이 vs 베테랑 톰시아, 승자는 누구?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

-시즌 초반 일정이 빡빡하다. 팀 정비 어떻게 하고 있는가.

모든 팀들이 힘든 시기가 있다. 우리 팀은 지금이 그렇다. 힘들지만 이겨내야 한다. 그나마 1~2일 정도 여유가 있어서 다행이다.

 

-오늘 경기 어느 부분에 초점을 맞췄나.

일단 블로킹을 잡는 게 중요하다. 블로킹이 아니더라도 유효블로킹이 많이 나와야 한다. IBK기업은행은 공격력이 좋은 팀이기 때문에 밀리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톰시아가 첫 경기에서의 활약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톰시아가 첫 경기에서 보여줬던 만큼만 해줬으면 하는데 아쉽다. 더 잘할 수 있도록 계속 소통하고 있다.

 

-아직 세터와 호흡이 맞지 않는 건가.

톰시아가 핑계를 댄다거나 남을 탓하는 성격은 아니다.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톰시아가 어떤 스타일을 원하는지 대화를 통해 알아가고 있다.

 

-김미연도 부담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주공격수가 아니니 부담 갖지 말라고 얘기했다. 점점 나아지고 있다.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았으니 편하게 경기에 임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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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스파이크_DB(유용우 기자, 문복주 기자)



  2018-11-01   이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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