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군산=이원희 기자] 전주 KCC 안드레 에밋이 발목 부상을 당했다. 추승균 KCC 감독은 5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리는 안양 KGC와의 경기를 앞두고 “에밋이 훈련 중 왼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언제 돌아올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에밋뿐 아니라 전태풍도 결장한다. 추 감독은 “뛰는 데 다리가 뻐근하다고 했다. 병원에서는 문제없다고 했지만, 다시 한 번 MRI를 찍어보려고 한다”고 아쉬워했다.
KCC는 5일 현재 20승10패로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선두권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빨간불이 켜졌다.
김승기 KGC 감독은 에밋이 없어 “더 부담이 된다”고 했다. 김 감독은 “KCC는 백업이 좋은 팀이다. 우리도 전성현이 빠진다. 독감에 단단히 걸렸다”고 설명했다.
그나마 큐제이 피터슨이 최근 2경기 +19점으로 맹활약 중이다. 김 감독은 “피터슨은 힘이 좋고 몸이 단단한 선수다. 190cm대 선수도 막을 수 있다. 슛을 쏠 때와 쏘지 않을 때는 구분해야 하지만, 잘 바꿨다고 생각한다. 슛을 던질 때 판단을 잘하라고 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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