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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3x3] AG의 기세 동생들이 잇는다. U18 3x3 대표팀 아시아 무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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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6 (목) 07:00

                           

[U18 3x3] AG의 기세 동생들이 잇는다. U18 3x3 대표팀 아시아 무대 도전



[점프볼=김지용 기자] 아시안게임 은메달의 기운을 받아 이번에는 U18 동생들이 아시아 정상 도전에 나선다.

 

아시안게임 3x3 남자농구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정한신 감독이 이끄는 3x3 U18 대표팀이 오는 7일부터 말레이시아 사이버자야에서 펼쳐지는 'FIBA 3x3 U18 아시아컵 2018'에 도전하기 위해 오늘 오전 11시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지난 4월 성남에서 열렸던 FIBA 3x3 아시아컵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김민창(185cm, 울산 무룡고3), 윤성현(195cm, 송도고 3), 정관호(186cm, 낙생고3), 강재민(193cm, 경복고1) 선발전을 무패로 통과해 U18 3x3 아시아컵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현역 엘리트 5대5 농구 유망주 선수들로 구성된 U18 대표팀은 지난 29일 소집된 이후 1주일 가량 손, 발을 맞췄다. 대표팀 선수들은 선발전 이후 모처럼 3x3에 도전했기 때문에 연습 초반 낯설어 하는 모습도 있었지만 5대5 농구 유망주들답게 금세 3x3에도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이어 U18 아시아컵 대표팀도 이끌게 된 정한신 감독은 "선수들이 낯설어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원체 능력이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금세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하며 "다른 나라 U18 선수들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다. 그래서 전력분석에 어려움이 있기도 하다. 하지만 그건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다. 이번에도 퀄리파잉 드로우(별도의 예선)부터 시작하는데 메인 드로우(본선) 진출을 1차 목표로 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한신 감독은 지난 5월 아시아컵에 출전했던 3x3 성인 대표팀과 아시안게임을 진두지휘 했고, 이번에 U18 아시아컵까지 대표팀을 이끄는 수장으로 나서게 됐다.

 

중국, 일본, 몽골, 이란 등 아시아 19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메인 드로우에 직행하지 못하고, 퀄리파잉 드로우 B조에서 경기를 시작하게 됐다. 19개 참가국 중 일본, 중국 등은 메인 드로우에 직행했고, 몽골, 이란, 한국 등은 퀄리파잉 드로우부터 대회를 시작하게 됐다.

 

지난 5월 중국 심천에서 열렸던 아시아컵에서 8강에 올랐던 성인 대표팀과 마찬가지로 퀄리파잉 드로우부터 시작하게 된 U18 대표팀은 카타르, 대만, 태국과 퀄리파잉 드로우 B조에 속하게 됐다. 몽골 이란 등이 속한 A조를 피한 한국은 각 조 1위만 메인 드로우에 진출할 수 있는 대회 규정상 반드시 B조 1위를 차지해야만 메인 드로우에 진출할 수 있다.

 

카타르, 대만, 태국의 전력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는 가운데 1시간 30분 만에 3경기를 치러야 하는 대표팀으로선 체력적 부담이 따를 수밖에 없게 됐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번 대회에는 염원하던 트레이너가 동행하게 돼 선수들이 이전보다는 컨디션 조절에 조금 더 수월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U18 대표팀은 6일 출국 후 7일(금)부터 퀄리파잉 드로우를 일정을 시작하고, 퀄리파잉 드로우를 통과한다면 메인 드로우 D조에 올라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과 함께 8일(토)부터 경기를 이어가게 된다.

 

*FIBA 3x3 U18 아시아컵 2018 한국 대표팀 조 편성 안내*

▲퀄리파잉 드로우 조 편성

- A조

몽골, 이란, 괌, 홍콩, 우즈베키스탄

- B조

한국, 카타르, 대만, 태국

 

*FIBA 3x3 U18 아시아컵 2018 한국 대표팀 일정 안내*

-9월7일(금)

한국시간

12:00 한국 - 태국

12:40 한국 - 카타르

13:30 대만 - 한국

 

#사진_한필상 기자



  2018-09-06   김지용([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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