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이탈리아 MVP 출신 마커스 랜드리, KT의 새 외국선수로 합류

일병 news1

조회 809

추천 0

2018.08.09 (목) 18:44

수정 1

수정일 2018.08.09 (목) 18:45

                           

이탈리아 MVP 출신 마커스 랜드리, KT의 새 외국선수로 합류



[점프볼=민준구 기자] 이탈리아리그 MVP 출신 마커스 랜드리(198cm, F)가 KT의 새 외국선수로 합류한다. 단신 외국선수로는 조엘 에르난데스(186cm, G)가 선택됐다.



 



 



많은 외국선수와 접촉한 부산 KT가 드디어 새 외국선수 확정 소식을 발표했다. 2016-2017시즌 이탈리아리그(세리에A) MVP 출신 랜드리는 장신 외국선수로, 도미니카공화국 국가대표 출신 에르난데스는 단신 외국선수로 합류한다.



 



 



먼저, KT의 에이스가 될 랜드리는 이번 외국선수 자유계약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선수다. 198cm의 신장으로 내외곽에서 모두 플레이가 가능한 랜드리는 이타적인 마인드까지 갖추고 있어 KT의 젊은 국내선수들과 좋은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2016-2017시즌 세리에A에서 평균 19.6득점을 기록하며 MVP에 선정됐다. 지난 시즌에는 14.6득점으로 득점 4위에 오르기도 했다.



 



 



KT 관계자는 “많은 외국선수들을 살펴봤지만, 랜드리가 우리와 가장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 4쿼터에 약했던 우리의 사정상 에이스 역할을 해줄 선수가 필요했고 랜드리가 가장 적합한 대상이었다. 많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단신 외국선수로 합류할 에르난데스는 1번(포인트가드)부터 3번(스몰포워드)까지 소화가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특유의 파워와 스피드를 갖추고 있어 효과적인 공격을 펼칠 수 있는 능력을 갖췄고 평가받는다. 에이스급의 선수는 아니지만, 랜드리를 보좌하며 2, 3쿼터 KT의 공격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자원이다.



 



 



KT 관계자는 “단신 외국선수 후보 중 유력했던 선수와 계약이 틀어지면서 에르난데스를 선택하게 됐다. 차선책이 아닌 동등한 입장에서 비교했을 정도로 에르난데스의 능력을 신뢰하고 있었다. (마커스) 랜드리의 보좌를 잘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에르난데스는 오는 10일 오후 2시 KBL 센터에서 신장 측정을 할 예정이다. 랜드리는 29일 입국한다.



 



 



# 사진_KT, 유로바스켓



  2018-08-09   민준구([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