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 아프리카TV와 K리그 콘텐츠 활성화 업무협약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아프리카TV와 손잡고 '1인 미디어'를 통한 K리그 흥행에 힘을 쏟기로 했다.
프로연맹은 26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아프리카TV와 K리그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업무 협약식에는 허정무 프로연맹 부총재와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가 참석했다.
아프리카TV의 제안과 프로연맹의 협조 속에 시작된 협력은 BJ(인터넷 방송 진행자)의 활동 영역 확장과 색다른 K리그 콘텐츠 생산, K리그에 대한 관심도 증가라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
올해는 본격적인 제휴를 통해 1인 미디어를 통한 K리그 흥행을 이어갈 예정이라는 게 프로연맹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박문성·이주헌 해설위원, 축구팬 출신 강은비 등이 K리그와 함께할 BJ로 선정됐다.
아프리카TV는 이들을 통해 기존의 K리그 팬들과 새로운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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