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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란 "경험의 차이가 PSG전 승리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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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2 (월) 00:13

                           

바란 경험의 차이가 PSG전 승리 이끌 것



"경험이 레알 마드리드의 UEFA 챔피언스리그 승리를 이끌 것이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앞둔 라파엘 바란이 상대의 강한 전력은 인정하지만, 승리를 챙길 팀은 레알 마드리드가 될 것이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바란은 11일(한국시각) 스페인의 '마르카'를 통해 PSG전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인터뷰에서 그는 "PSG는 매우 강한 팀이다. 축구라는 팀 스포츠에서 PSG의 선수진은 탄탄하다. (그들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그들 또한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키플레이어들이 있다"며 상대팀 PSG를 호평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우리는 (결과에) 조금의 차이를 결정지을 수 있는 경험이 풍부하다"며 레알이 우세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바란은 "이번 시즌 우리는 다시금 새로운 기록을 세울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 이는 또 다른 동기 요소다. 세 번 연속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한다면, 굉장한 일이 될 것이다. 이는 환상적이며 역사상 유례 없는 기록이 될 것이다"며 PSG전 승리를 발판 삼아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 도전장을 내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PSG와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5일 오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017/20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화려한 스쿼드를 자랑하는 두 팀 경기인 만큼 경기 전부터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 만큼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두 팀 경기는 여러모로 볼거리가 풍성하다. 양 팀 모두 자타공인 세계 축구계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네이마르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보유하고 있다. 때 마침 맞대결에 앞서 두 선수 모두 득점포를 가동하며 예열을 마친 상황, 네이마르는 툴루즈전에서 결승골을 뽑아냈고, 호날두는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PSG전 준비를 마쳤다.



 



뿐만 아니라, 신구 맞대결로 요약할 수 있다. 레알은 UEFA 챔피언스리그를 대표하는 전통의 강호다. 최근 두 시즌 연속 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올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개편 후 첫 3연패를 노리고 있다. 2연패 기록 역시 지난 시즌 레알의 몫이었다. 이에 맞서는 PSG는 화끈한 씀씀이를 통해 스쿼드 보강에 성공했고, 내친김에 대회 우승까지 노리겠다는 각오를 밝힌 상태다.



 



두 팀 맞대결에 대해 바란 역시 "프랑스인으로서 프랑스 팀과의 맞대결을 펼쳐 특별하다. 최고의 두 팀 간의 맞대결이다. 이는 멋진 전투가 될 것이다. 우리는 두 팀 모두 좋은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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