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제프 베니스터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이 추신수의 활약을 치켜세웠다.추신수는 4월 29일(이하 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팀의 7-4 승리를 이끌었다. 텍사스는 시즌 첫 3연승을 달렸다.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부터 안타를 가동했다. 4회 초 2사 2, 3루에서 선발 하이메 가르시아를 상대 좌중간 2루타로 팀에 2점을 선물했다. 중견수와 좌익수가 잡지 못하는 행운도 따랐다.7회 초에도 안타를 추가했다.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바뀐 투수 라이언 테페라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날렸다. 후속 타자의 병살타로 득점에는 실패했다.9회 초에는 마무리 로베르토 오수나를 상대로 적시타를 뽑아냈다. 델라이노 드쉴즈가 2루타로 출루한 1사 2루에서 1타점 우전 안타로 타점을 추가했다.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날 추신수의 타격이 아주 중요했다”고 운을 뗀 베니스터 감독은 “추신수가 이번 시즌 계속 좋은 타격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어 “추신수는 강한 타구를 많이 날리지만, 운이 따르지 않는 타자”라고 분석했다.9회 타점 상황에 대해서도 “오수나의 투구 수를 늘린 것이 다음 경기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글 정리 :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현장 취재 : 이상현 통신원 [email protected]#메이저리그 최신영상은 '엠스플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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