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뉴욕 양키스가 개리 산체스(25)를 트레이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예스 네트워크’는 12월 3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의 말을 인용해 “산체스는 어디로도 가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마이애미 포수 J.T 리얼무토가 많은 관심을 얻았고, 양키스 역시 트레이드 후보 중 한 팀으로 거론됐다. 동시에 산체스를 트레이드 카드로 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캐쉬먼 단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전망을 일축했다.올 시즌 산체스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89경기에 출장해 타율 .186 18홈런 53타점 OPS .697에 그쳤다. 낮은 수비력도 불안요소.하지만 건강만 유지한다면 산체스는 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력을 가진 포수다. ‘팬그래프닷컴’의 통계분석 프로그램 ‘스티머’는 산체스의 2019시즌 WAR을 3.5로 예상했다. 리얼무토의 3.7과 크게 차이가 없는 성적이다. FA까지 4년이 남아 리얼무토(2년)보다 오래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양키스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관심이 쏠린다.'스티머' 2019시즌 예상 성적산체스 : 131G 타율 .245 31홈런 OPS .804 fWAR 3.5리얼무토 : 130G 타율 .267 17홈런 OPS .757 fWAR 3.7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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