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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 크리스티안 옐리치, NL MVP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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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6 (금) 09:24

                           
MIL 크리스티안 옐리치, NL MVP 수상

 
[엠스플뉴스]
 
크리스티안 옐리치(26·밀워키 브루어스)가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했다.
 
MLB 네트워크는 16일(한국시간) 2018시즌 메이저리그 양대리그 MVP 수상자를 발표했다. 옐리치는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1위표 29장, 2위표 1장으로 총점 415점을 얻어 내셔널리그 MVP로 선정됐다.
 
옐리치는 2010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3번째로 플로리다 말린스(現 마이애미 말린스)에 지명됐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이후 2017시즌까지 5년간 마이애미에서 주전 외야수로 활약하다가 2018시즌을 앞두고 밀워키 브루어스로 트레이드됐다.
 
밀워키로 이적한 2018시즌 옐리치는 147경기 36홈런 118득점 110득점 22도루 타율 .326 OPS 1.000 WAR(대체선수 대비 기여승수) 7.6승을 기록하며, 소속 팀의 정규시즌 NL 중부지구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치열한 순위 다툼이 벌어지던 후반기에만 두 차례 힛 포더 사이클을 기록했다. 밀워키 선수가 단일 시즌 힛 포더 사이클을 2회 달성한 것은 옐리치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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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리치에 이은 2018 내셔널리그 MVP 투표 2위는 하비에르 바에즈(시카고 컵스), 3위는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로키스), 4위는 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 브레이브스)다. 한편, 옐리치의 만장일치를 저지한 선수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제이콥 디그롬이었다. 디그롬은 1위표 1장 2위표 7장을 받아 NL MVP 투표 5위에 올랐다.
 
이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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