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질롱코리아가 창단 후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뤘다.질롱코리아는 11월 15일(이하 한국시간) 시드니 블랙타운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드니 블루삭스와의 호주프로리그(ABL) 개막전에서 상대 선발 알렉스 마에스트리의 호투에 묶여 1-8로 경기를 내줬다.2회 질롱코리아가 선취점을 가져왔다. 김승한과 이주호가 내야 안타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이용욱이 좌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하지만 4회 선발 장진용이 무너졌다. 볼넷 2개와 우전 안타로 무사 만루가 됐고 제이크 레빈의 타구가 2루수 조한결의 글러브를 맞고 굴절됐다. 이틈에 2명의 주자가 홈을 밟았다. 제이크 하위의 희생번트로 이어진 1사 2, 3루에서 이주호의 송구실책으로 2점을 추가로 헌납했다. 장진용은 4이닝 5피안타 4실점(3자책)을 기록하고 마운두를 내려갔다.5회부터 마운드를 이어받은 배진선도 볼넷 3개, 피안타 3개로 4점을 더 잃었다. 7회 올라온 박지웅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타선의 응답은 없었다.타선은 2회 1득점을 제외하고 마에스트리에게 꽁꽁 묶였다. 마에스트리는 5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개막전 승리를 챙겼다. 삼진은 무려 11개를 뽑아냈다.양 팀은 오는 16일 같은 장소에서 시즌 두 번째 경기를 펼친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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