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브라이언 존슨(27, 보스턴 레드삭스)이 일본 대표팀 타선에 뭇매를 맞고 고개를 숙였다.존슨은 11월 15일 일본 나고야 나고야 돔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올스타 투어 in Japan’ MLB 올스타와의 6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하지만 1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1회는 무실점으로 막았다. 기쿠치 료스케, 오카모토 카즈마에게 각각 안타를 맞아 2사 1, 2루에 몰렸지만, 우에바야시 세이지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에서 벗어났다.2회가 문제였다. 야마카와 호타카에게 볼넷을 내준 것을 시작으로 모리 토모야, 토노사키 슈타에게 연달아 안타를 허용했다. 결국, 무사 만루에 겐다 소스케에게 3타점 싹쓸이 3루타를 맞고 고개를 떨궜다.이에 돈 매팅리 감독은 존슨을 내리고 우완 불펜 에라스모 라미레즈를 마운드로 호출했다. 라미레즈는 첫 타자 아키야마 쇼고는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후속 기쿠치 료스케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맞았다.라미레즈가 승계주자의 득점을 허용하면서 존슨의 최종기록은 4실점이 됐다.한편, 존슨은 올해 보스턴에서 뛰며 38경기(13선발)에 등판해 99.1이닝을 던져 4승 5패 평균자책 4.17 fWAR 0.4승을 기록했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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