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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WS, 아비사일 가르시아 트레이드 시장 내놨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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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5 (목) 17:46

                           
CWS, 아비사일 가르시아 트레이드 시장 내놨다


 
[엠스플뉴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올스타 출신 외야수 아비사일 가르시아(28)를 이적시장에 내놨다.
 
MLB.com 마크 파인샌드는 11월 15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에 의하면 화이트삭스는 가르시아 트레이드에 적극적’이라며 ‘업계에선 만일 화이트삭스의 트레이드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면 그를 논텐더로 풀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틀 미기(미겔 카브레라)’라 불리며 큰 기대를 받았지만, 첫 5시즌엔 실망감을 안겼던 가르시아는 지난해 타율 .330 18홈런 80타점 OPS .885 fWAR 4.2승을 기록, 드디어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이러한 성적을 바탕으로 생애 첫 올스타 선정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엔 시즌 내내 무릎 부상을 달고 살았다. 결국, 성적도 93경기 동안 타율 .236 19홈런 49타점 OPS .719 fWAR 0승에 머무르며 예전 수준으로 회귀했다. 게다가 시즌 종료 후엔 오른 무릎 관절경 수술까지 받았다.
 
또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가르시아의 내년 연봉이 800만 달러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부상과 부진에 시달렸던 선수에게 선뜻 내주기엔 큰돈. 화이트삭스가 가르시아를 매물로 내놓은 이유다.
 
물론 건강만 하다면 가르시아가 지난해 성적을 어느 정도 재현할 가능성도 없진 않다. 과연 화이트삭스는 가르시아의 반등을 믿고 트레이드 협상에 나설 파트너를 찾을 수 있을까.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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