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탬파베이 레이스가 케빈 캐시 감독에게 이례적인 6+1년 계약을 안기며 전폭적인 신뢰를 보냈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월 10일(이하 한국시간) “탬파베이가 캐시 감독과 6+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보장계약은 2024년까지며 2025년엔 구단 옵션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2015년 탬파베이에 부임한 캐시 감독은 4년 차인 올해엔 90승 72패 승률 .556을 기록했다. '동부지구 100승 팀'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에 밀려 가을야구완 연을 맺진 못했지만, 준수한 성적으로 앞으로의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또 올해엔 첫 번째 투수를 조기에 내리는 ‘오프너’ 전략을 가장 먼저 도입해 뎁스가 약했던 탬파베이의 로스터 활용을 극대화하는 지략적인 면모도 보였다. 또 팀 분위기를 잘 조율해 선수들의 신뢰도 샀다.이에 탬파베이는 캐시 감독에게 최대 7년 계약을 안기며 그의 노고를 인정했다.스튜 스턴버그 탬파베이 구단주는 “캐시 감독의 능력과 리더십 그리고 인격은 우리의 높았던 기대치를 뛰어넘었다”며 “그와 함께할 미래를 기대하고 있다”며 캐시 감독과의 재계약을 반겼다.캐시 감독은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겼다.케빈 캐시 감독, 2015~2018 성적2015년 80승 82패 승률 .4942016년 68승 94패 승률 .4202017년 80승 82패 승률 .4942018년 90승 72패 승률 .556*4년 통산 318승 330패 승률 .491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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