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9회 대타 안타를 때려내며 16경기 연속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텍사스는 2점 차를 뒤집지 못하고 2연패에 빠졌다.추신수는 8월 27일(이하 한국시간)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으나 9회 대타로 출전해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83 OPS는 .873이 됐다.팀이 1-3으로 끌려가던 9회 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 추신수가 대타로 투입됐다. 상대 투수는 우완 불펜 마크 멜란슨. 추신수는 5구 승부 끝에 몸쪽 높은 커터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하지만 후속 두 타자가 연달아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결국, 텍사스도 1-3으로 져 2연패에 빠졌다.텍사스 선발 요바니 가야르도는 5이닝 3실점을 기록, 시즌 3패(7승)를 안았다. 반면 샌프란시스코 선발 데릭 홀랜드는 6.1이닝 4탈삼진 1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시즌 7승(8패)을 수확했다. 스티븐 두가는 4회 말 2타점 결승 3루타를 때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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