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애디슨 러셀(24, 시카고 컵스)이 부상자 명단으로 향한다.컵스 구단은 8월 23일(이하 한국시간) “러셀이 오른쪽 어깨 염증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다”고 발표했다.올 시즌 러셀은 갖가지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6월 초부터 왼손 중지 관절에 통증을 안고 뛰던 러셀은 후반기 27경기 타율 .216 OPS .508로 고전 중이다. 조 매든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러셀의 부상이 본인 생각보다 더 심각한 듯하다"며 우려를 표했다.여기에 지난 22일에는 오른쪽 어깨 통증까지 찾아와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에 구단은 러셀을 부상자 명단으로 보내 회복할 시간을 부여하기로 했다.러셀은 올 시즌 112경기 타율 .259 5홈런 37타점을 기록 중이다.러셀의 빈자리는 전날 컵스에 합류한 다니엘 머피가 메운다. 컵스는 22일 올 시즌을 접기로 한 워싱턴 내셔널스로부터 머피를 영입, 타선을 강화했다. 머피의 올 시즌 성적은 56경기 타율 .300 6홈런 29타점이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