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투나잇] ‘뼈아픈 한 방’ 류현진, 홈경기 무실점도 마감
[엠스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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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한의 피홈런’ 류현진, 홈경기 무실점 행진도 마감
류현진이 뼈아픈 한 방에 울었다. 3회 2사에 적시타를 맞은 데 이어 몰리나의 투런포가 터졌다. 4회 말 1사 2, 3루엔 대타로 조기 교체. 로버츠 감독의 과감한 한 수는 결과적으론 실패로 돌아갔다. 류현진은 이 교체에 대해 “중요한 상황”이었다면서도 진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홈 연속 이닝 무실점 21.2이닝으로 마감
‘아쉬운 속구구속’ 류현진, 8월 22일 구종 분석 (베이스볼 서번트)
포심 20구 : 평균구속 89마일/ 최고구속 91.6마일
체인지업 12구 : 평균구속 80.1마일/ 최고구속 83.5마일
커터 20구 : 평균구속 85.8마일/ 최고구속 87.6마일
커브 17구 : 평균구속 72.8마일/ 최고구속 76.3마일
투심 3구 : 평균구속 88마일/ 최고구속 88.4마일
*류현진 2018시즌 속구 평균구속 90.1마일
추신수, 앤더슨 상대로 2루타…12G 연속출루
그간 좌완 앤더슨을 상대로 18타수 1안타에 머물렀던 추신수. 첫 타석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4회엔 2루타를 터뜨리며 앤더슨에게 이날 경기 유일한 안타를 뺏었다. 결국, 텍사스는 완패. 한편, 오클랜드의 데이비스는 시즌 38호포를 터뜨리며 AL 홈런왕을 향한 질주를 이어갔다.
'크데 홈런 1위 등극!' AL 홈런 순위
1위 크리스 데이비스(OAK) 38홈런
J.D. 마르티네즈(BOS) 38홈런
3위 호세 라미레즈(CLE) 37홈런
4위 조이 갈로(TEX) 32홈런
지안카를로 스탠튼(NYY) 32홈런
‘닷새만의 등판’ 오승환, 1이닝 2K 무실점
나흘 휴식 후 등판에도 오승환의 투구감각(1이닝 2K 무실점)은 여전했다. 2사에 안타-볼넷을 허용해 1, 2루에 몰렸지만, 갈비스를 범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정리했다. 오승환이 내려가자 쿠어스필드엔 ‘강남스타일’이 울려 퍼지기도 했다. 오승환의 팀 내 입지를 가늠할 수 있는 부분.
* 오승환, 4일 이상 휴식 후 등판성적(이날 경기 제외) : 26.1이닝 18실점 평균자책 6.15
‘우천이 아쉬워’ CWS 코펙, 데뷔전서 2이닝 4K 무실점 호투
세일의 유산 코펙. 최근엔 트리플A 7경기에서 약점으로 지목받던 제구 가다듬기(4볼넷 59삼진)에 성공했고, 드디어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속구 최고구속은 98.5마일로 위력적. 우천으로 2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했지만, 4탈삼진 무실점으로 활약하며 앞으로를 기대하게 했다.
‘잘 크면 신더가드’ 코펙, MLB 파이프라인 기준 20-80 스케일
패스트볼 80 슬라이더 65 체인지업 50 컨트롤 45 총점 60
‘타선 침체’ 컵스, 머피 긴급 수혈…다르빗슈는 시즌아웃
8월 들어 타율 .239에 머무르며 빈공에 허덕이는 컵스. 이날에도 디트로이트에 1-2로 지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에 엡스타인 사장은 워싱턴에서 머피를 긴급수혈. 다만 마운드에선 다르빗슈가 팔꿈치 스트레스 반응+삼두근 염좌로 시즌 아웃되는 불운을 겪었다.
‘먹튀 논란’ 다르빗슈, FA 계약 첫 해 성적
8경기 40이닝 1승 3패 평균자책 4.95
*2018시즌 앞두고 컵스와 6년 1억 2,600만 달러 계약
‘가을사나이’ 다니엘 머피, 리글리 필드는 내 세상
리글리 필드 통산 성적 : 타율 .413 OPS 1.142
PS 통산성적 : 24경기 타율 .323 8홈런 21타점 OPS 1.020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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