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LA 에인절스가 또 부상 악령에 발목이 잡혔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스가 주전 선수 4명을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보도했다.잭 코자트는 좌측 어깨 아탈구(14일 소급), 가렛 리차즈 왼 햄스트링 염좌(14일 소급), 닉 트로피아노는 우측 어깨 염증(13일 소급), 짐 존슨은 요추 염좌(13일 소급)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악재를 맞았다.주전 유격수와 선발투수 2명, 필승계투 1명을 한꺼번에 잃는 치명적인 타격을 입은 에인절스는 에두아르도 파레디스, 아킬 모리스, 펠릭스 페냐, 제이크 주웰 등 우완 투수 4명을 콜업해 그들의 빈자리를 메웠다.한편, 에인절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잭 코자트, 이안 킨슬러 등 굵직한 선수들을 영입하며 ‘가을야구’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하지만 또다시 닥친 부상 악령에 에인절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전망도 어두워지게 됐다.LA 에인절스 부상자 명단(2018.6.16. 기준 15명)타자 : 안드렐튼 시몬스, 잭 코자트, 콜 칼훈, 칼렙 코와트, 제프리 마르테, 르네 리베라(6명)투수 : 오타니 쇼헤이, 짐 존슨, 알렉스 마이어, 케이난 미들턴, JC 라미레즈, 가렛 리차즈, 맷 슈메이커, 닉 트로피아노, 블레이크 우드(9명)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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