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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코멘트] "추신수 홈런, 리드오프에게서 보기 힘든 파워"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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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9 (토) 14:22

수정 1

수정일 2018.06.09 (토) 14:23

                           
[현지코멘트] 추신수 홈런, 리드오프에게서 보기 힘든 파워


 


 


[엠스플뉴스]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런은 현지 중계진도 놀라게 만들었다.


 


추신수는 6월 9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시즌 11호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으로 활약했다.


 


1회부터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갔다. 추신수는 선발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로 초구를 때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11호 1점 홈런을 만들었다. 상대 전적에서 열세를 기록하던 벌랜더를 상대로 한 홈런이었기에 의미가 컸다.


 


추신수는 3회 볼넷, 5회에는 허를 찌르는 기습번트 안타로 3출루 경기를 선보였다. 종횡무진 활약한 추신수는 연속 경기 출루를 24경기로 늘렸다. 시즌 타율은 종전 .267에서 .272로 끌어올렸다.


 


 








 


 


현지 중계진도 추신수의 홈런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추신수의 벼락같은 홈런포에 중계진은 “이날 경기 첫 투구를 받아쳐 홈런을 기록했다”고 탄성을 내질렀다.


 


추신수의 타격에 대해서도 호평이 이어졌다. 중계진은 “추신수가 밀어쳐서 홈런을 날리며 본인의 파워를 과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드오프로 나서는 좌타자 중에서 이런 파워를 보유한 선수는 드물다”고 소개하며 “꾸준하게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휴스턴에 3-7로 패하며 2연패를 당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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