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오승환(35,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오승환은 6월 9일(이하 한국시간)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4-1로 앞선 8회 초 등판해 0.2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8일 경기에 이은 이틀 연속 등판이다. 오승환은 첫 타자 챈스 시스코를 2구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순조롭게 출발했다. 하지만 크레이그 젠트리를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로 출루시켰다.
 
이어 조이 리카드를 2구 만에 3루 파울플라이로 잡아냈지만, 애덤 존스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2사 1, 3루 위기를 맞았다.
 
토론토는 더 기다리지 않고 오승환을 라이언 테페라와 교체했다. 테페라가 매니 마차도를 내야 땅볼 처리하며 오승환의 실점은 기록되지 않았다.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종전 3.86에서 3.77로 떨어뜨렸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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