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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나-채선아 40점 합작’ KGC인삼공사, 현대건설 꺾고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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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2 (금)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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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11.02 (금) 21:47

                           

‘알레나-채선아 40점 합작’ KGC인삼공사, 현대건설 꺾고 3연승



[더스파이크=수원/서영욱 기자] KGC인삼공사가 현대건설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KGC인삼공사는 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3-1(25-16, 25-20, 20-25, 25-22)로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는 3연승을 달렸고 현대건설은 다시 한번 시즌 첫 승에 실패하며 개막 후 5연패에 빠졌다.



 



 



KGC인삼공사에서는 알레나가 25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으며 채선아와 한수지가 각각 15점, 12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현대건설에서는 두 베테랑, 양효진과 황연주가 각각 19점, 18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연패를 끊는 데 실패했다.



 



 



KGC인삼공사가 1세트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다. 알레나의 득점을 시작으로 유희옥의 속공 2득점과 채선아가 3점을 올리며 9-6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점수차는 계속해서 벌어졌다. 현대건설 불안한 리시브 속에 채선아가 강약 조절을 통해 꾸준히 득점을 올렸다. 9점차 리드를 잡은 KGC인삼공사는 여유로운 점수차를 유지한 채 1세트를 가져왔다.



 



 



현대건설은 1세트 주전으로 나선 김주향을 대신해 정지윤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2세트 역시 KGC인삼공사가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한수지와 알레나 연속 블로킹을 시작으로 알레나와 채선아의 서브 에이스까지 나오며 11-5로 격차를 벌렸다. 1세트와 마찬가지로 격차는 계속 벌어졌다. 한수지의 연속 블로킹과 최은지의 득점이 이어지며 18-8, 10점차로 앞섰다. 큰 격차로 앞선 KGC인삼공사는 알레나와 이재은 대신 지민경과 하효림을 투입해 세트 후반을 진행했다.



 



 



현대건설이 추격에 나섰다. 황민경의 득점을 시작으로 정지윤이 득점을 이끌며 19-23까지 격차를 좁혔다. 하지만 다시 주전 선수가 출격한 KGC인삼공사가 알레나의 마지막 득점으로 2세트도 가져왔다.



 



 



먼저 두 세트를 내준 현대건설이 3세트 초반 반격에 나섰다. 양효진이 초반 공격을 이끌었고 황민경의 서브 에이스가 나오며 8-6으로 앞섰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분전과 상대 범실에 힘입어 리드를 유지했다. 황연주의 블로킹도 나오며 16-11, 이날 경기 가장 큰 리드를 가져온 현대건설이었다. 한때 KGC인삼공사에 추격을 허용하며 2점차까지 쫓긴 현대건설은 막판 상대 범실과 이다영의 마지막 블로킹 득점으로 3세트를 따냈다.



 



 



이전 세트와 달리 팽팽한 4세트 초반이었다. KGC인삼공사에서는 채선아와 알레나가 공격을 이끌었고 현대건설에서는 정시영이 속공 2득점에 서브 에이스까지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팽팽한 양상에서 먼저 치고 나간 건 KGC인삼공사였다. 한수지가 블로킹과 서브 에이스로 연속 득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상대 범실이 더해져 16-13, 3점차 리드를 가져왔다. 상대 서브 범실로 먼저 20점 고지에 오른 KGC인삼공사였지만 반격이 만만치 않았다. 양효진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한 점 차 승부로 이어졌다. 마지막 해결사는 알레나였다. 알레나는 팀의 마지막 3점을 모두 책임지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사진/ 홍기웅 기자



 



  2018-11-02   서영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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