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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하나은행, 신한은행 상승세 잠재우고 2연승…공동 3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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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2 (목) 21:08

                           


여자농구 하나은행, 신한은행 상승세 잠재우고 2연승…공동 3위



여자농구 하나은행, 신한은행 상승세 잠재우고 2연승…공동 3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고 연승을 거두며 공동 3위로 올라섰다.

하나은행은 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과의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82-50으로 대승했다.

지난달 29일 부산 BNK를 잡은 데 이어 2연승을 올린 하나은행은 7승 9패를 기록, 신한은행과 공동 3위가 됐다.

반면 최근 선두 팀인 아산 우리은행과 2위 팀 청주 KB를 연파한 기세를 잇지 못한 신한은행은 공동 3위 자리를 내줬다.

팽팽하던 흐름은 2쿼터 중반 하나은행의 공격력이 폭발하며 다소 기울었다.

2쿼터 종료 6분 22초 전부터 백지은과 강이슬이 연속 3점 슛을 터뜨리고, 4분 57초를 남기고는 신지현이 2점을 보태며 하나은행은 26-16,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든 뒤 전반을 35-24로 앞섰다.

3쿼터 초반엔 마이샤 하인스-알렌의 골밑슛과 신지현의 3점 슛으로 득점이 이어지며 42-26으로 격차를 벌렸다.

쉬운 슛도 자주 놓치는 등 경기가 좀처럼 풀리지 않던 신한은행은 3쿼터 종료 4분 18초 전 한채진의 U파울로 강계리에게 자유투 2점을 내주고, 이어진 상대 공격에서 강이슬에게 골 밑 돌파 득점을 허용하며 31-51로 끌려다녔다.

하나은행은 4쿼터에도 빠른 공격을 앞세워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하며 틈을 보이지 않았다. 2분 55초를 남기고는 강이슬의 3점포로 79-50으로 달아나 승리를 확신했다.

마이샤가 더블더블(19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을 작성했고, 백지은(16점), 고아라(14점 8리바운드), 강이슬(15점 5리바운드) 등이 함께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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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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