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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리그] 수원대, 단국대에 역전승 거두며 정규리그 1위 눈앞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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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6 (목)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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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9.06 (목) 19:37

                           

[대학리그] 수원대, 단국대에 역전승 거두며 정규리그 1위 눈앞



 



[점프볼=강현지 기자] 수원대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정규리그 1위 굳히기에 나섰다.



 



수원대는 6일 천안 단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수원대와의 경기에서 68-66으로 승리했다. 7승 2패를 기록한 수원대는 용인대와의 격차를 벌리면서 1위 자리를 굳건하게 했다. 단국대(3승 5패)는 연패로 후반기 시작을 알렸다.



 



최윤선과 박경림이 전반 단국대를 추격했다면 후반에는 정은혜, 김두나랑이 분투하면서 수원대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두 자릿수 득점만 4명(김두나랑, 박경림, 최윤선, 임혜빈)이 터뜨리며 승리를 챙겼다. 단국대는 이명관이 24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4쿼터 침묵이 아쉬웠다.



 



경기 초반부터 단국대는 소나기 3점슛을 앞세워 리드를 가져갔다. 이명관이 골밑을 책임졌고, 한선영이 3점슛 2개를 내리꽂았다. 수원대는 박경림의 활약, 최윤선의 3점슛으로 단국대를 추격했지만, 이번에는 김민정이 3점슛에 성공하며 찬물을 끼얹었다.



 



2쿼터 수원대는 임혜빈, 박경림 등  고른 선수가 득점에 가담하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단국대는 다시 3점슛으로 분위기를 살려갔다. 한선영이 이어 이명관, 이민주가 차례로 3점슛에 성공하며 수원대를 막아섰다.



 



후반 들어서 수원대는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김두나랑과 정은혜의 득점력이 살아났고, 63-63, 마침내 단국대의 발목을 잡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최윤선이 2점을 추가해 4점차(68-64)까지 달아났다. 단국대는 한선영이 만회하며 분위기를 되살리려 했지만, 재역전을 노리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수원대는 단국대를 꺾으면서 정규리그 1위에 있어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정규리그가 2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2위 용인대와의 경기 차는 1.5경기 차다. 수원대는 10일 한림성심대와의 원정 경기를 치르며, 단국대는 오는 12일 극동대와 홈에서 맞붙는다.



 



<경기결과>



 



수원대 68(21-29, 16-15, 13-12, 18-10)66 단국대



 



수원대



 



김두나랑 14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박경림 14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최윤선 12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임혜빈 12점 6리바운드 3스틸



 



단국대



 



이명관 24점 12리바운드



 



한선영 15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 사진_ 점프볼 DB



  2018-09-06   강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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