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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슈퍼8] 유도훈 감독이 돌아본 슈퍼8 "선수들, 본인들 가치 높일 수 있었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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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2 (일) 21:00

                           

[서머슈퍼8] 유도훈 감독이 돌아본 슈퍼8 "선수들, 본인들 가치 높일 수 있었다"



[점프볼=마카오/손대범 기자] "부상없이 대회를 잘 치를 수 있어 다행이었다." 서머 슈퍼8을 3위로 마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의 소감이다. 인천 전자랜드는 22일, 마카오 동아시안게임 돔에서 열린 아시아리그 서머 슈퍼8 3~4위전에서 필리핀 프로팀 NLEX 로드 워리어스를 67-62로 꺾고 3위로 마감했다. 애초 전자랜드는 예선 상승세를 보면서 우승까지 내심 기대했지만, 4강에서 삼성에게 발목을 잡혀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3~4위전에서 난적 NLEX를 따돌린 덕분에 웃으며 대회를 마치게 됐다. 다음은 유도훈 감독과의 일문일답.





 





Q. 대회를 마친 소감

큰 부상 없이 잘 치러 다행이다. 3~4위전을 통해 선수 본인들의 가치가 늘어났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해줬다고 생각한다. 어려움도 있었지만 잘 극복했다. 배워야 할 점들을 잊지 않고 가져가 잘 발전해줬으면 좋겠다. (마카오에서의) 남은 일정은 선수들과 즐겁게 지내다 돌아가겠다.





 





Q. 3~4위전만 봤을 때,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어디있다고 보나.

수비다. 1~2쿼터에 3점슛 성공률이 저조했음에도 불구하고 버틸 수 있었던 건 수비 덕분이다. 수비로 견뎠다. 정효근과 김상규가 안 풀릴 때 잘 해준 부분도 있다.





 





Q. 서머 슈퍼8에서 거둔 최대 수확을 꼽자면?

최대 수확은 그간 D리그만 뛰고 정규리그에 나서지 못했던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자기 역할을 잘 보여준 것이 수확이다. 또 (정)효근이는 국가대표팀을 다녀오면서 성장해다고 본다. 다른 옵션도 봐주면서 본인이 공격의 마무리를 맡을 수 있다면 더 좋을 것이다. (김)상규는 다음 해에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무조건 잡을 것이다. 다음 시즌 끝나고 효근이가 입대하기 때문에 상규의 역할이 커질 것이다. 2018-2019시즌은 두 선수 중심으로 나아갈 것이다.





 





 





#사진=홍기웅 기자 



  2018-07-22   손대범([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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