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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시작하는 K리그2 팀들, 자체 중계로 팬 만난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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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4 (목) 15:44

                           


FA컵 시작하는 K리그2 팀들, 자체 중계로 팬 만난다



FA컵 시작하는 K리그2 팀들, 자체 중계로 팬 만난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0 대한축구협회(FA)컵 첫 경기를 앞둔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팀들이 팬을 위한 자체 중계방송을 마련한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6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생활축구 K5리그 송월FC와의 FA컵 2라운드(32강) 경기를 네이버와 아프리카TV를 통해 자체 중계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는 "이 경기의 정규 중계방송 편성이 없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치러짐에 따라 자체 중계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구단 자체 중계지만, 제주는 대한축구협회의 중계 지침을 따르고 존중과 페어플레이를 위해 '편파 중계'는 지양한다고 강조했다.

대신 리포터와 함께 실시간으로 팬들과 댓글로 소통하고, 상대 팀 정보 등도 충실히 전해 아마추어팀 홍보와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오후 8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세미프로 K3리그 창원시청과 맞붙는 서울 이랜드도 카카오TV와 아프리카TV로 자체 중계방송을 내보낸다.

창원축구센터에서 K3리그 목포시청을 만나는 경남FC도 아프리카TV로 치어리더인 '루미너스'와 함께하는 자체 중계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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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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