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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마이어스, 사근 염좌로 DL행…복귀 시기 미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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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30 (월) 09:44

                           


 
[엠스플뉴스]
 
윌 마이어스(2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좌측 사근을 다쳐 전열에서 이탈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월 30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우익수 마이어스가 좌측 사근 염좌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재활 기간 및 복귀 날짜는 미정인 상태다.
 
전날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서 타석을 소화하던 도중 탈이 났다. 팀이 11-0으로 크게 앞선 5회 말 타석에 들어선 마이어스는 메츠 불펜 세스 루고의 바깥쪽 낮은 공을 파울로 걷어낸 뒤 왼쪽 옆구리 불편을 호소했다.
 
이후 마이어스는 덕아웃을 향해 조치가 필요하다는 사인을 보냈고, 결국 대타와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좌측 사근 염좌 진단을 받아 4월에만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 마이어스는 4월 5일 오른팔 신경염(21일 복귀)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바 있다.
 
부상 전까지 마이어스는 올 시즌 10경기에 출전해 타율 .300 1홈런 3타점 OPS .750의 성적을 남겼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마이어스를 대신해 외야수 트래비스 잔코스키를 빅리그로 콜업했다. 잔코스키는 올 시즌 트리플A에서 뛰며 22경기 동안 타율 .363 1홈런 11타점 4도루 OPS .902을 기록, 고감도 타격감을 뽐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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