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야시엘 푸이그(LA 다저스)가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월 30일(이하 한국시간) “푸이그가 왼 엉덩이와 왼발을 다쳐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며 “그를 대신해 우완 투수 브록 스튜어트가 트리플A에서 콜업됐다”고 보도했다.
 
푸이그는 전날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부상 악재를 맞았다. 수비 도중 왼 엉덩이를 다쳤고, 자신이 때린 파울 타구에 왼발 타박상을 입었다. 그리고 한동안 개점휴업에 들어가게 됐다.
 
MLB.com에 따르면 한동안 푸이그의 빈자리는 외야 유망주 알렉스 버두고가 메울 전망이다.
 
부상 전까지 푸이그는 올 시즌 타율 .193 7타점 4도루 OPS .500에 머무르며 슬럼프를 겪었다.
 
 
한편, 전날 샌프란시스코와의 더블헤더 1차전서 5이닝 6탈삼진 2실점을 기록, 시즌 첫 승을 챙긴 우완 유망주 워커 뷸러는 이날 싱글A 란초 쿠카몽가로 내려갔다. 단, 이는 25인 로스터 유동성 확보를 위한 단기적인 절차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MLB.com은 뷸러가 오는 5월 5일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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