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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탈출' 한화, 장민재 앞세워 3연승 도전…LG 선발은 정찬헌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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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5 (월) 13:44

                           


'연패 탈출' 한화, 장민재 앞세워 3연승 도전…LG 선발은 정찬헌



'연패 탈출' 한화, 장민재 앞세워 3연승 도전…LG 선발은 정찬헌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18연패 사슬을 끊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분위기를 타고 올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한다.

한화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홈경기 선발 투수로 장민재를 예고했다.

이에 맞서는 LG에선 정찬헌이 선발 등판한다.

한화는 1985년 삼미 슈퍼스타즈의 역대 최다인 18연패 타이기록을 세웠다.

그러다가 14일 두산 베어스와 특별 서스펜디드 경기에서 9회 말에 터진 노태형의 극적인 끝내기 적시타에 힘입어 7-6 승리를 거두고 연패 터널에서 빠져나왔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도 승리해 한화는 단숨에 2연승을 기록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한화는 내친김에 3연승을 노린다. 장민재는 11일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공 40개만 던진 뒤 교체됐다.

당시 한화가 마운드 총력전을 펼쳐 장민재는 많은 공을 던지지 않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어깨가 싱싱한 만큼, LG전에 거는 기대가 크다.

장민재는 올 시즌 5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7.59를 기록 중이다.

LG를 상대로는 한 경기에 출전해 3이닝 6자책점 평균자책점 18.00으로 그리 좋지 않았다.

정찬헌은 한화 전에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달 27일 한화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자책점을 기록하며 무려 12년 만에 선발승을 거뒀다.

LG의 팀 분위기도 좋다. LG는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했고, 14일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10-6으로 승리하며 두산을 제치고 리그 2위로 발돋움했다.

최하위 한화를 제물로 대권 도전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한화의 연패를 끊어준 두산은 홈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화풀이에 나선다. 두산은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 삼성은 백정현을 선발로 내세웠다.

1위 NC 다이노스는 광주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전에 드루 루친스키를 내보낸다. KIA는 에런 브룩스가 출전한다.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선 롯데 노경은과 키움 히어로즈의 에릭 요키시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노경은은 최근 채식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인천에선 SK 와이번스 리카르도 핀토와 kt wiz 김민수가 선발 투수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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