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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미리보는 WC전'서 승리…LG전 8승 8패로 마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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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7 (금) 21:50

                           


NC '미리보는 WC전'서 승리…LG전 8승 8패로 마감



NC '미리보는 WC전'서 승리…LG전 8승 8패로 마감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NC 다이노스가 LG 트윈스와 벌인 미리 보는 와일드카드(WC) 결정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안았다.

NC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LG를 3-0으로 꺾었다.

정규리그에서 8승 8패로 비긴 양 팀은 10월 3일 오후 2시 잠실구장에서 WC 결정전을 치른다.

정규리그 4위 LG가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거나 이기면 그대로 준플레이오프(5전 3승제)에 진출한다.

정규리그 5위 NC가 이기면 양 팀은 10월 5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WC 결정전 2차전을 벌인다.

LG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대결에 나선 NC 좌완 선발 김영규는 9이닝 동안 삼진 8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역투해 데뷔 이래 첫 완봉승으로 시즌 5승(4패)째를 수확했다.

지난해 입단한 프로 2년 차 김영규는 이날 공 109개를 던졌고, 사사구 없이 산발 7안타로 쌍둥이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특히 마지막 공으로 김용의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완봉승을 자축했다.

올해 KBO리그 완봉승은 12번 탄생했다.

LG는 심수창 등 6명의 투수로 불펜 경기를 펼쳤다.

NC는 2회 김성욱, 지석훈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김찬형의 좌전 적시타로 결승점을 뺐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 이명기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탰다.

NC 포수 김태군은 8회 초 3루수 쪽 1타점 내야 안타로 쐐기를 박았다.

NC와 같은 안타 5개를 친 LG는 병살타 2개로 찬스를 엮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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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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