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1차 지명 최준용과 2억5천만원 계약











    (부산=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2020년 신인 1차 지명 선수인 투수 최준용을 비롯해 총 11명의 신인 선수들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남고 출신의 1차 지명 최준용과는 2억5천만원에 계약했다. 


    최준용은 우완 투수로 평균 140㎞ 중후반의 직구를 던지며, 특히 높은 볼 회전수와 빠른 종속을 자랑한다. 


    최근 부산 기장에서 열린 제29회 세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대표팀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2차 1번으로 지명한 대전고 좌완 투수 홍민기는 1억6천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향후 선발 자원으로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는 홍민기는 와일드한 투구폼과 예리한 볼 각도를 갖췄다.


    또, 2차 2번 전주고 좌완 투수 박재민은 1억1천만원에, 2차 3번 야탑고 우완 투수 박명현은 9천만원에 계약했다.


    입단 계약을 완료한 2020년 신인 선수 11명은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루키데이를 갖고 홈 팬 및 선수단과 첫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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