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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프야 포인트] ‘무결점 타자’ 김현수, ‘주장의 품격’ 보여줬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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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1 (화) 14:22

                           
[컴프야 포인트] ‘무결점 타자’ 김현수, ‘주장의 품격’ 보여줬다 




 
[엠스플뉴스]
 
LG 트윈스 김현수가 국가대표 주장의 품격을 자랑하고 있다. 김현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 휴식기를 앞두고 펼쳐진 KBO리그 주중 3경기에서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였다.
 
김현수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 리그 3경기에서 1홈런을 포함해 6타점을 기록하면서 컴프야(컴투스프로야구) 포인트 주간 순위 2위로 올라섰다. 주간 순위 1위는 2홈런으로 9타점을 쓸어 담은 KT WIZ 외야수 유한준이었다.
 
김현수의 맹활약을 앞세워 LG 타자들은 주중 3경기서 32득점을 뽑아내는 화력을 자랑했다. 최근 긴 연패로 침체했던 LG도 휴식기 전 마지막 2연승으로 분위기 반등을 예고했다.
 
[컴프야 포인트] ‘무결점 타자’ 김현수, ‘주장의 품격’ 보여줬다

 
지난주 컴프야 포인트 주간 TOP5엔 1위 유한준(289점)과 2위 김현수(256점)를 포함해 3위 KT 강백호(234점)·4위 KIA 타이거즈 최형우(233점)·5위 넥센 히어로즈 에릭 해커(231점)가 나란히 위치했다. 투수들 가운데 해커가 유일하게 5위 안에 들었다. LG 포수 유강남은(229점)으로 아쉽게 TOP5 진입엔 실패했다.
 
김현수는 최근 2년간 미국 메이저리그 무대를 경험한 뒤 올 시즌 국내 무대로 복귀했다. LG 유니폼을 입은 김현수는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좋은 흐름을 이어가면서 20홈런·100타점을 달성했다. LG 이적 첫 시즌부터 몸값(4년 105억 원)을 제대로 해준단 평가다. 이 흐름이라면 2015년 자신의 커리어하이였던 121타점을 돌파할 가능성도 크다.
 
김현수의 올 시즌 누적 컴프야 포인트는 3,489점이다. 올 시즌 외야수와 내야수를 오가며 경기를 소화하는 김현수는 최근 3경기에선 1루수로 출전했다. 1루수 부문 누적 포인트 1위가 김현수다. 같은 부문 2위는 SK 와이번스 내야수 제이미 로맥(3,229점)이다. 좌익수 부문에선 두산 베어스 김재환(3,632점)에 이어 2위다.
 
김현수는 올 시즌 활약에 힘입어 이번 아시아경기대회 야구 대표팀으로 발탁됐다. 게다가 ‘주장’이라는 이름표까지 달게 됐다. 김현수는 "주장이라고 부르지 말아 달라, 대표팀 선수 모두가 주장이다"라며 겸손함을 내비쳤다. 김현수를 포함한 아시아경기대회 야구 대표팀은 8월 23일 자카르타로 출국해 대회 3회 연속 금메달 획득을 노린다.
 
[컴프야 포인트] ‘무결점 타자’ 김현수, ‘주장의 품격’ 보여줬다

 
KT는 소속 선수 두 명가 주간 TOP5에 진입하면서 휴식기 이후 반전을 꿈꾸고 있다. 유한준과 강백호가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NC 다이노스와 치열하게 다툰 KT는 두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위닝 시리즈를 기록해 9위 자리를 지켰다.
 
유한준은 올 시즌 NC를 상대로만 5홈런 19타점을 올렸다. 강백호도 NC전 4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하면서 두 선수 모두 ‘공룡을 부리는 마법사’가 됐다. 특히 강백호는 8월 15일 NC전에서 고졸 신인으로 역대 세 번째 데뷔 시즌 20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한화 이글스 김태균(2001년·20개)·LG 김재현(1994년·21개)·현대 유니콘스 박재홍(1996년·30개)만이 이 부문 기록 보유자다.
 
#컴프야 포인트 
프로야구 타자와 투수의 기록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든 통합포인트 제도인 컴프야 포인트는 게임업체 컴투스와 함께 만든 독자적인 점수 체계다. 컴프야 포인트 라인업과 각종 이벤트는 http://cpbpoint.mbcplus.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재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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