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넷+안타' 추신수, 30G 연속 출루…타율 .274
[엠스플뉴스]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30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6월 17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볼넷과 안타를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출루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1회 상대 선발 카일 프리랜드를 상대로 11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30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가는 볼넷이었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출루가 이어졌다.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프리랜드의 2구 변화구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후속 타자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첫 두 타석 모두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271에서 .274로 끌어올렸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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