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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볼넷' 추신수, 25G 연속 출루 행진…TEX는 3연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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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0 (일)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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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6.10 (일) 13:18

                           
'2볼넷' 추신수, 25G 연속 출루 행진…TEX는 3연패


 


[엠스플뉴스]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없이 볼넷 3개를 골랐다.


 


추신수는 6월 10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1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3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72에서 .268로 소폭 떨어졌다.


 


전날 ‘천적’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로 홈런 포함 2안타 1볼넷 반전을 일으킨 추신수는 이날엔 볼넷 세 개를 골라 3출루 경기를 해냈다. 연속 출루 행진은 25경기로 늘렸다. 추신수의 이 부문 개인 최다 기록은 35경기.


 


 


 








 


 


 


1회 첫 타석엔 우익수 직선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엔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3회엔 중견수 직선타로 아웃된 추신수는 5회엔 불펜 브래드 피콕과의 7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없었다.


 


7회에도 선구안이 빛났다. 팀이 3-4로 끌려가던 7회 말 1사에 좌완 불펜 토니 십을 상대로 볼넷으로 출루했다.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째 슬라이더를 골랐다. 이후 추신수는 델라이노 드쉴즈의 번트 때 2루 진루에 성공했으나, 결국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마지막 타석은 9회. 팀이 3-4로 끌려가던 9회 말 1사 2루에 우완 불펜 헥터 론돈과 조우한 추신수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또 볼넷을 골랐다. 


 


하지만 대타 애드리안 벨트레가 내야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텍사스가 3-4로 졌다. 결국, 텍사스는 3연패에 빠졌다.


 


텍사스 선발 마이크 마이너는 6이닝 3실점으로 승패없이 물러났다. 텍사스 타선은 볼넷을 무더기로 얻어냈지만, 이를 점수로 연결하진 못했다.


 


휴스턴 선발 찰리 모튼은 3.2이닝 2실점(1자책)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제구난조를 보여 투구 수가 87개로 불어났고 결국, 선발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 하지만 불펜진이 남은 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면서 휴스턴의 승리가 결정됐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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