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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 홈런 선두' 하퍼, 시즌 19호 아치…트라웃과 동률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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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0 (일) 07:00

                           
'NL 홈런 선두' 하퍼, 시즌 19호 아치…트라웃과 동률


 
[엠스플뉴스]
 
브라이스 하퍼(25, 워싱턴 내셔널스)가 시즌 19호 아치를 그렸다.
 
하퍼는 6월 10일(이하 한국시간)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3번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활약하며 워싱턴의 7-5 승리에 이바지했다.
 
2015년 10월 4일 이후 980일 만에 중견수를 맡은 하퍼는 준수한 수비 능력을 보이며 데이브 마르티네즈 워싱턴 감독에게 믿음을 줬다. 또 4회엔 홈런 아치를 그리며 내셔널리그 홈런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홈런은 4회에 터졌다. 팀이 5-4로 앞선 4회 말 1사 주자 없이 샌프란시스코 좌완 투수 타이 블락과 조우한 하퍼는 2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월 솔로포(6-4)로 연결했다. 하퍼의 시즌 19호포.
 
이로써 하퍼는 내셔널리그 홈런 2위 크리스티안 비야누에바(샌디에이고-15홈런)을 4개 차로 따돌렸다. 아울러 메이저리그 홈런 2위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 호세 라미레즈(클리블랜드)와 어깨를 나란히했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하퍼의 홈런 비거리는 437피트(약 133.2m), 타구 속도는 시속 109마일로 확인됐다.
 
하퍼의 2018시즌 성적은 타율 .232 19홈런 43타점 5도루 OPS .883이다.
 
한편, 왼 발목 뼈 타박상(4월 12일 DL행)을 딛고 드디어 부상 복귀전을 치른 이튼은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사구 2득점을 기록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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