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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대타 역전 만루포' MIL, PHI 꺾고 2연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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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0 (일) 06:00

                           
'최지만 대타 역전 만루포' MIL, PHI 꺾고 2연승


 
[엠스플뉴스]
 
최지만(27, 밀워키 브루어스)이 대타로 출전해 생애 첫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은 6월 10일(이하 한국시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팀이 2-3으로 끌려가던 6회 초 대타로 출전했다. 선발투수 브랜든 수터를 대신해 타석에 투입됐다.
 
 
우완 불펜 루이스 가르시아와 만난 최지만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 좌월 역전 만루홈런(6-3)을 작렬했다. 시즌 2호포이자 빅리그 데뷔 첫 만루홈런. 임무를 200% 수행한 최지만은 6회 말 투수 조시 헤이더와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극적 역전을 일궈낸 밀워키는 7회 초 헤수스 아귈라와 라이언 브론의 적시타 그리고 조나단 비야르의 투런포를 묶어 4점을 뽑았다. 9회엔 에릭 크라츠의 타석 때 나온 투수 송구 실책으로 한 점을 더 달아났고, 헤르난 페레즈가 중전 적시타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밀워키는 필라델피아를 12-3으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시즌 성적은 39승 25패 승률 .609로 시카고 컵스에 한 경기 차 앞선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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