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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씨름리그 왕중왕전 재개…방역 요원 전원 음성 판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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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6 (수) 13:03

                           


민속씨름리그 왕중왕전 재개…방역 요원 전원 음성 판정





민속씨름리그 왕중왕전 재개…방역 요원 전원 음성 판정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잠정 중단한 '위더스제약 2020 정읍 민속씨름리그 왕중왕전'이 재개된다.

대한씨름협회는 16일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대회 방역 요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정읍시와 협의한 결과 대회 운영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오늘 대회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4일 전북 정읍시 정읍체육국민센터에서 개막한 이번 대회는 둘째 날인 15일 잠정 중단됐다.

대회 방역 요원으로 참석한 한 중학부 감독이 지도하는 학생의 가족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확인되면서다.

해당 학생이 대회에 참가하거나 감독이 확진자와 직접 접촉한 것은 아니지만, 대한씨름협회와 정읍시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대회를 잠시 중단하고 방역 요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시행했다.

검사 결과 방역 요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대회가 다시 열리게 됐다.

대한씨름협회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선제적 조치로 대회를 중단했던 것"이라며 "경기장을 하루 2∼3회 소독하는 등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해 남은 대회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대회는 19일까지 열리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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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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