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야구 센트럴리그 CS 미개최…퍼시픽리그는 1·2위만 CS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가 올해 포스트시즌인 클라이맥스 시리즈(CS)를 열지 않는다.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는 올해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 일정을 15일 발표했다.


    양대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뤄진 올해 정규리그를 19일에 시작해 11월 초까지 팀당 120경기를 치른다.


    센트럴리그는 리그 산하에 돔구장을 보유한 구단이 적고, 따라서 우천 연기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예비 일정을 많이 확보하고자 리그 1∼3위 팀이 순차적으로 벌이는 CS를 올해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돔구장을 보유한 팀이 많은 퍼시픽리그는 CS를 예년보다 축소해 치를 참이다.


    리그 2·3위 팀이 격돌하는 스테이지 1을 건너뛰고 리그 1위와 2위가 4경기를 치러 우승팀을 가리는 스테이지 2만 연다.


    리그 1위 팀은 어드밴티지로 1승을 안고 스테이지 2에 출전한다.


    센트럴리그 1위와 퍼시픽리그 우승팀이 맞붙는 일본시리즈는 11월 21일에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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