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매직 존슨 LA 다저스 공동 구단주가 ‘FA 최대어’ 브라이스 하퍼(26)와 직접 만난다는 소문을 일축했다.미국 ‘야후 스포츠’는 12월 5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양키스 등 복수 구단이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윈터미팅에서 하퍼와 접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그러면서 존슨 다저스 공동 구단주가 하퍼와 직접 만날 예정이라는 소식도 전했다.하지만 이러한 보도를 접한 존슨은 '야후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하퍼와 만난 건 2년 전 더스티 베이커 전 워싱턴 감독의 소개로 다저 스타디움에서 만난 게 전부”라며 소문을 잠재웠다.존슨이 보도를 부인하고 나서면서 하퍼의 차기 행선지 목록에 다저스의 이름은 희미해졌다. 하지만 화이트삭스, 필라델피아, 양키스 외에도 휴스턴 애스트로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이 하퍼에게 관심을 표명해 그를 둘러싼 이적설은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한편, ‘FA 최대어’ 하퍼는 MVP 1회, 올스타 6회, 실버슬러거 1회, 신인왕 등 굵직한 수상 경력을 보유한 스타 플레이어다. 올해엔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뛰며 159경기 동안 타율 .249 34홈런 100타점 13도루 OPS .889 fWAR 3.5승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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