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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리포트] '이적시장 큰손' NYY·PHI, 영입 계획은 동상이몽?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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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7 (토) 19:02

                           
[이적시장 리포트] '이적시장 큰손' NYY·PHI, 영입 계획은 동상이몽?

 
[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에서는 MLB 비시즌 동안 이적시장 소식을 모아서 전달드리는 데일리 콘텐츠. '이적시장 리포트'를 연재할 예정입니다.
 
 
‘선발 영입 시급’ 양키스, 마차도는 그 다음?
 
'이적시장 큰손' 뉴욕 양키스가 돈을 풀 준비를 마쳤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계약 규모를 가리지 않고 오픈마인드로 선수를 영입할 것”이라며 투자를 주저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선발 영입이 첫 번째 목표다. 양키스는 올겨울 최소 2명 이상의 상급 선발 자원을 노리고 있다. FA 시장에는 패트릭 코빈, 댈러스 카이클, J.A 햅이 소속팀을 찾고 있다. 양키스는 이미 코리 클루버, 카를로스 카라스코, 제임스 팩스턴 트레이드도 소속팀에 문의했다는 소식.
 
반면 매니 마차도와의 접촉 계획은 미뤄지고 있다. 유격수 디디 그레고리우스는 지난 10월 토미 존 수술을 받아 2019시즌 중반에 합류할 계획. 시즌 초반 내야 공백을 메울 방안을 찾고 있지만, 양키스는 선발 영입이 더 시급한 입장이다.
 
여기에 최근 할 스타인브레너 구단주는 “나는 허슬플레이에 관심 없다”고 말한 마차도의 과거 발언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바 있다. 이미 브라이스 하퍼 영입전에서 철수한 양키스가 마차도와의 영입도 재고할지 주목된다.
 
양키스 2019시즌 예상 선발 로테이션
루이스 세베리노-다나카 마사히로-C.C. 사바시아-?-?
 
양키스 영입 타겟 선발, 보스턴전 성적은?
코빈 : 2G 7.2이닝 2패 ERA 8.22
카이클 : 4G 19.2이닝 1패 ERA 9.15
햅 : 21G 117.2이닝 8승 4패 ERA 2.98
클루버 : 11G 63이닝 3승 4패 ERA 4.43
카라스코 : 8G 31.1이닝 1승 3패 ERA 7.47
팩스턴 : 4G 25.1이닝 2승 ERA 2.49
 
 
‘실탄 장전’ PHI 미들턴 구단주 “가리지 않고 영입할 것”
 
역시 실탄을 두둑하게 준비 중인 필라델피아는 계획이 조금 다르다. 존 미들턴 구단주는 “이번 FA 시장에서 어떻게든 돈을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브라이스 하퍼의 유력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는 필라델피아는 최근 1루수 카를로스 산타나를 트레이드 매물로 내놨다. 현지에서는 리스 호스킨스를 1루로 보내고 외야에 자리를 마련하는 전략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미들턴 구단주는 "전력을 강화할 수 있다면 어떤 선수든 영입하겠다"고 밝혔다. 영입에 우선순위는 없다는 뜻. 필라델피아가 올겨울 과감한 선택으로 2019년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할까.
 
'호스킨스를 1루로‘ 필라델피아, 산타나 보내고 하퍼?
산타나(2018) : 161G 24홈런 86타점 OPS .766 fWAR 1.9
하펴(2018) : 159G 34홈런 100타점 OPS .889 fWAR 3.5
* 호스킨스 2018시즌 좌익수 DRS -24
 
 
보스턴, 피어스와 1년 625만 달러 계약
 
보스턴이 월드시리즈 MVP와 1년 더 함께 간다. 보스턴 구단은 피어스와 1년 625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을 토론토에서 시작한 피어스는 지난 6월 보스턴으로 트레이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5개 팀을 모두 경험한 현역 선수가 됐다. 이적 후 성적(OPS .901)도 좋았지만, 그의 진가는 월드시리즈에서 나타났다. 월드시리즈 12타수 4안타 3홈런 8타점으로 시리즈 MVP를 차지한 것.
 
한편 ‘디 어슬레틱’ 짐 보우든은 “보스턴이 크렉 킴브렐을 대체할 마무리를 구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킴브렐과도 재계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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