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스티브 피어스(35)가 내년에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뛴다.보스턴 구단은 11월 17일(이하 한국시간) “피어스와 1년 625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올 시즌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시작한 피어스는 지난 6월 1:1 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으로 이적했다. 이적 후 50경기에 출전해 타율 .279 7홈런 26타점 OPS .901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포스트시즌에서 활약은 더 돋보였다. 피어스는 월드시리즈 5경기에 모두 출전해 12타수 4안타 3홈런 8타점으로 대활약, 월드시리즈 MVP로 선정되는 영광도 안았다.데이브 돔브로스키 단장은 “피어스와 1년 더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 그는 우리 팀과 잘 어울리는 선수”라며 피어스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2007년 빅리그에 데뷔한 피어스는 12시즌 통산 737경기 타율 .257 90홈런 294타점 OPS .783을 기록 중이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5개 팀에서 모두 뛴 유일한 현역 선수이기도 하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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