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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S] '우완 vs 좌완' HOU-BOS, 선발 자존심 대결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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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1 (목) 09:44

                           
[ALCS] '우완 vs 좌완' HOU-BOS, 선발 자존심 대결

 
[엠스플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챔피언십시리즈에서 격돌한다.
 
양 팀은 10월 11일(이하 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 2차전 선발을 예고했다. 휴스턴은 저스틴 벌랜더와 게릿 콜, 보스턴은 크리스 세일과 데이빗 프라이스를 내세운다.
 
 
 
 
휴스턴은 정상급 우완 2명으로 시리즈 기세를 가져오겠다는 계획이다. 벌랜더는 올 시즌 34경기 214이닝을 던져 16승 9패 평균자책 2.52를 기록,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 역시 5.1이닝 7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콜 역시 믿음직한 우완이다. 콜은 올 시즌 탈삼진 276개로 벌랜더(290개)에 이은 2위를 기록하며 뒤를 받쳤다. 시즌 성적은 32경기 200.1이닝 15승 5패 평균자책 2.88.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7이닝 12탈삼진 1실점 위력투로 승리를 챙기기도 했다.
 
 
 
 
한편, 보스턴은 좌완 2명을 선발로 낙점했다. 1차전에 나서는 세일은 지난 6일 뉴욕 양키스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나와 5.1이닝 5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10일 열린 4차전에서는 8회 구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을 기록, 보직을 가리지 않고 팀의 상위라운드 진출에 기여했다.
 
 
 
 
반면, 프라이스의 활약 여부에는 물음표가 붙는다. 디비전시리즈 2차전 선발로 나섰던 프라이스는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1.2이닝 3피안타(2피홈런) 3실점 부진으로 패전을 기록, 동시에 포스트시즌 선발 역대 최다인 9연패를 당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하지만 다시 한번 2차전 선발 기회를 통해 명예회복을 노린다.
 
시리즈 판도를 가늠할 양 팀의 1, 2차전은 오는 14일 오전 9시, 15일 오전 8시에 열린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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