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크리스 데이비스(30,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메이저리그 홈런 단독 선두로 나섰다.데이비스는 8월 24일(이하 한국시간) 타겟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회 1점 홈런을 터뜨렸다.홈런은 이른 타이밍에 나왔다. 팀이 0-0으로 맞선 2회 초, 데이비스는 선두타자로 나와 우완 콜 스튜어트를 상대해 타구를 우중간 담장 너머로 날렸다. 비거리는 397피트(약 120.7m)였다.이날 홈런으로 데이비스는 J.D 마르티네스(보스턴 레드삭스)를 제치고 메이저리그 홈런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3년 연속 40홈런에도 1개만을 남겨뒀다.최근 장타력에 물이 올랐다. 데이비스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5경기에서 5홈런을 작렬,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데이비스는 올 시즌 118경기에 출전해 타율 .263 39홈런 103타점 OPS .922을 기록하고 있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