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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포지, 엉덩이 수술 불가피…시즌아웃 유력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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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2 (수) 09:44

                           
SF 포지, 엉덩이 수술 불가피…시즌아웃 유력


 
[엠스플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간판타자’ 버스터 포지(31)가 엉덩이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를 전망이다.
 
미국 지역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8월 22일(이하 한국시간) 포지가 엉덩이 수술을 받아 시즌을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올해 5월 말부터 엉덩이 부상을 안은 채 출전을 강행하던 포지는 결국, 재활 대신 수술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따르면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포지가 수술을 받는다면 엉덩이 관절와순 치료와 웃자란 뼈 제거를 위해 메스를 댈 계획이며, 구체적인 사항은 조만간 결정 날 것이라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는 현재 와일드카드 진출권인 2위 콜로라도 로키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7경기 차 뒤져있다. 사실상 ‘가을야구’ 진출이 어렵다(팬그래프 기준 포스트시즌 진출확률 0.9%)는 의미다. 
 
이에 포지를 조기에 수술대에 올려 다음 시즌을 대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내셔널리그 MVP 1회, 2010년 신인왕, 실버슬러거 4회, 골드글러브 1회, 올스타 6회 등 빅리그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긴 포지는 부상 전까지 올 시즌엔 103경기에 출전해 타율 .286 5홈런 40타점 OPS .746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남겼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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